대전 레스토랑 분위기 좋은 살루떼 만족스러운 한 끼

대전 레스토랑 분위기 좋은 살루떼
만족스로운 한 끼

올해 다시 돌아온 내생일 맞이
저녁식사를 하러
분위기 좋은 대전 레스토랑
  살루떼에 다녀왔다.

유생촌 바로 옆집인 살루떼!
유생촌은 자주 갔었는데
여기는 처음이네.

유생촌 갈 때마다
힐끗 봤을 때
 분위기가 고급져보여
가보고 싶긴 했었다.

대전 레스토랑 살루떼
분위기도 참 좋고!
서비스도 참 좋고!

우리는 가자마자
창가쪽 자리에 착석했는데
그날은 비도 오고 해서
창밖을 보며 식사를 하니
더 분위기 있게 느껴져 좋았다.

일단은 천천히 준비되는
 코스 요리를 기다리며 식전빵은
 발사믹 오일 소스와 함께 냠냠.

가지 스프도 나왔는데
오묘한 맛이 처음 접하는 맛이라
신선하기도 하고 정말 묘했다.

그리고 가장 맛나게 느껴지던
에피타이저는 바로 라비올리.
라비올리는 파스타 반죽에
치즈와 채소 등의
속재료를 채워 넣은
이탈리아식 만두!
직원분이 설명 주시길
살루떼에서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안에 부추의 식감이 아삭아삭하니 즐겁고
부드러운 치즈 맛도 조화롭다.
처음 먹어본 라비올리 맛이 정말
새롭게 느껴지고 맛났음!
그래서 하나로는 아쉬운 느낌을 받았다.
플레이팅도 귀엽쥬.

샐러드는 본래
흥미가 X 때문에
그냥 그랬음.
앞에 있으니 씹기는 씹으나
뭔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당.
과일이 맛있긴 했지만..
어쨌든 건강한 맛!

살루떼에서 와인도 한 잔 .
스위트 와인은 없었고
드라이한 와인을 마셨는데
평범한 맛이었다.
그래도 스테이크랑도
 잘 어울리고 너두 떫진 않아서
괜찮게 잘 마심.
예전엔 스위트한 와인만
마셨는데 이젠 살짝
 떫은 맛이 나는 게 더 좋움.
수테키랑 먹을 때
느끼한 맛도 잡아줘서!
거기다 너무 달면
음료수 먹는 거 같아
 홀랑 취함 X D

그리고 메인인 스테이크!
고기 굽기는 적당히 부드러운
미디엄 정도가 좋아 미디엄으로!

예전엔 핏물 보이면
무조건 안 먹었는데
이젠 그런거 상관없이
 식감이 부드러워 잘 먹음.
근데 고기 썰 때는 좀 힘듦.

스테이크는 맛있게 먹었다.
작아보였는데
에피타이저도 먹음면서
속을 달랬더니 꽤 배부르네
어쨌거나 살루떼 스테이크 맛도
괜찮은 걸!

후식으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골랐다.
아이스크림은 진쯔 달고 맛있었는데
아이스 커피 맛은 특별하진 않았다.
개인 취향으로 맥도날드 커피 느낌.
물론 맥도날드 커피를 좋아해서
맛있게 마시긴 함.

후식까지 대체적으로
 깔끔한 코스 요리였음.
분위기며 서비스며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