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동 수제맥주 브로스비어 지나가다 들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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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동 수제맥주 브로스비어 지나가다 들려봄

by 두부기 2019.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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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동 수제맥주 브로스비어
지나가다 들려봄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나이가 먹을수록
자주 만나는 친구들만 만나게 된다.

어쩐일인지 술을 멀리하던 친구는
먼저 맥주를 마시자고 권했고
나는 술은 잘 못 마시지만
맥주를 마시자는 얘기는
반가워서 흥쾌히 응했다.
요즘 같은 날씨엔 맥주가 딱이야 -


그래두 일단 커피 한사바리 먹어야지.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씩 하고 수다도 좀 떨고!
나머지 못다한 얘기들은
맥주집에서 이어나갔다.
그나저마 커피 사진은 없넴.


우리가 간 곳은 둔산동 브로스비어.
지나가다가 수제맥주 판다는
메뉴판을 보고 일단 들어가 봤다.


둔산동 브로스비어 메뉴
사실 수제맥주는 써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피치 에일은 좀 맛나보임!
덜 쓰고 달달하니
향도 좋을 것 같았다.


안주는 머쉬룸피자
그날따라 맥주와 함께
 치킨보다 피자가 끌렸다.

머쉬룸 피자.
가격대를 보고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작긴 하네.
그래도 버섯맛도 잘 느껴지고
맛있게 냠냠 먹기 좋았다.

머쉬룸 피자와 함께
피치 에일!
역시나 좀 쓰기는 하지만
달달한 복숭아 향이 나서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추가로  치킨떡볶이도 시켰다.
처음 나왔을 때 치즈가 녹지도 않고
나와서 뭐지 잘못시켰나 했는데
국물 떡볶이라 휘저어 먹으니
녹긴 녹았다... 띠용.. 당황
맛은 또 있어서 치즈 빼고는 만족

둔산동 브로스비어
생맥주 맛도 볼까.
역시 난 수제맥주보다
생맥주가 잘 맞는다.
갈증이 사라지는 맛!
근데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그나저나 여름 = 맥주
이공식은 진리인 듯!
무더운 날씨일수록
맥주를 찾게 되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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