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리 달빛야시장 소소한 탐방
타지역 주민들의 야시장 탐방기를
인터넷 혹은 지인들의 이야기로만 접하던
나도 드디어 야시장 대전 첫 야사장!
대전 중리달빛야시장 탐방에 나섰다.
흠, 사실 다녀온지는 좀 되긴 했지만
요즘 정신없이 지내던 탓에,
플러스 귀차니즘까지 더해져
야시장 후기가 늦어졌다.
어쨌든 변명은 제쳐두고 본론으로 돌아가면,
대전 중리달빛야시장은 지난 31일 정식 개장했으며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중리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중리달빛야시장은 중리전통시장 속 점포들이
하나둘 문을 닫을 시간에
청년 혹은 외국인 상인들이 나름 이색적인
요리들은 제공하는 야시장이 펼쳐진다.
정확히는 월요일 제외/ 밤 7시-11시까지 열린다고 한다.
대전 첫 야시장이라는 메리트 때문인지
입소문을 타고 온 방문객들도
늦은 시간임에도 생동감이 넘치던
대전 중리달빛야시장!
듣기론 요리 매대는 총 15대라고 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거의 줄 서서 먹어야 했다.
그래서 활기가 넘쳤던 그곳!
선보이고 있는 음식 종류들도 다양했는데
큐브 스테이크, 쌀국수, 삼겹 꼬치, 불초밥,
터키 케밥 등의 즉석음식들을 내놓기도 했다.
대부분 이색적인 음식이라 처음 맛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부산에서 먹었던 물방울 떡도
중리 달빛 야시장에서 만났다.
그러나 이미 맛본 적이 있기 때문에 패스~
떡갈비는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이렇게 꼬치로 먹어도 먹기 간편해서 좋다!
더불어 활기넘치는 야시장 속에
분주하게 움직여야 하는 탓에
들고 다니며 먹기 편한 꼬치류에
더욱 눈길이 간 것도 있었다.
사실은 핑계다, 그냥 꼬치가 좋다.
그래서 놓칠 수 없었던 한입 삼겹 꼬치!
한 개당 3,500원으로
취향에 따라 소스를 골라 먹을 수 있다.
한입 삼겹에 특히나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었고 비주얼도 대박이라
줄 서면서도 기대가 컸었는데
기대가 너무 컸었는지 맛은 사실 그냥 그랬다.
그렇지만 이색적인 즉석요리라
한 번쯤 먹어봐도 괜춚!
그리고 고기 이즈 뭔들이니 기본은 하는 듯.
오이시이! 이름이 참으로 귀여웠던 요리 매대
치즈 오코노미야끼를 팔고 있었다.
가격은 개당 8000원-
치즈 오꼬노미야끼를 주문!
여기도 줄서서 기다렸다가 주문했는데
앞서 언급한 대로 대부분의 요리 매대 앞에
사람들이 많아서 거의 다 줄 서서
요리를 주문해야 했다.
맛은 보통의 오꼬노미야끼 맛.
특별한 것은 없지만 배고팠던 탓인지
나쁘지 않게 먹었었다
치즈 오꼬노미야끼라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가 꼭 필요한데
이곳에 대해 SNS에 올리면
사이다도 같이 준다.
마지막으로 불고기 덮밥까지-
일찍 돌아와야 해서 많이는 즐기지 못했지만
활기넘치는 대전 첫 야시장의 분위기를
확인할 수는 있었다.
대전에도 야시장이 있어 반가운 기분도 들고
다양한 저녁식사 혹은 야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집이랑 가깝지는 않아서 재방문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친구,연인,가족들과
함께 방문해도 괜찮은
대전 야시장이라는 생각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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