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성산포유람선 요금 다음엔 우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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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추억

성산일출봉 성산포유람선 요금 다음엔 우도를!

by 두부기 2019.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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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성산포유람선 요금
다음엔 우도를!


저녁 비행기까진 아직
시간이 넉넉하고 날이 좋으니
푸른 바다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성산일출봉 유람선도 탑승하기 위해
성산포여객터미널로 향했다.


잠수함도 타고 싶었지만
엄마가 일전에 잠수함을 탔을 때
답답함을 느끼셨다고 해서
성산포유람선을 선택하게 되었다.


성산포유람선 요금은
성인 15,000 원
청소년 10,000 원
소인 10,000 원


성산포여객터미널을 지나
성산포 유람선을 타기 위해
성산항에서 대기중-
 특히나 우도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본격적으로 추울발!
배멀미가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선상에서 시원시원한 성산포 전경을
바라보며 맥주랑 오징어, 쥐포도 냠냠.


성산포 유람선이 우도 근처로 향하여
우도를 조금 맛보기 할 수 있었는데
다음번인 우도에도 가보고 싶다.
제주도 섬 속에 섬 우도.
여기도 아름다울 것 같다.


어쩜! 절로 감탄사가 터지는 풍광!
우도의 신비로운 해안 절경을
성산에서 바라보니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다.
블로그를 해서 다행이야
이것저것 내거 본 것들을
기록할 수 있어서 : )


크 ♡물 색깔 보소 ♡
여유롭게 낚시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유람선으로 진입하기 어려운
구석구석 돌며 월드제트를
즐기는 사람들과 인사도 하고!
너무나도 행복한 순간들 : )


성산포 유람선에 탑승 후
대부분의 시간을 2층에서 보냈다.
아무래도 1층은 급격하게 파도가 치는
 경우에 내부로 물도 들어오고 해서
2층이 낫겠다 싶었다.


우도 근처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
바다 한가운데 덜렁 있으니 살짝
겁이 나기도 하고 다시 한 번
인간은 자연 앞에선 한없이
무력한 존재구나 싶었다.


그런 사람들 틈바구니 속에서
난 굉장히 사소한 것에 고민하고
슬퍼하고 괴로워 했구나 하는 생각들.
그때 그 순간에는 그런 생각들을 했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 보니 역시나
 고민하고 가끔은 버거운 현실에
힘겹게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나.
그래도 조금은 바다에서
서툰 감정들을
정리하고 오지 않았을까-


돌아오기는 길엔 배멀미를
 조금 하기도 해서 내부로 들어가
 유리창 너머 바다를 보기도 했다.
내부는 성산일출봉이나
해안 절경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그래서 멀미만 없다면 놓칠 수 있는
 성산일출봉을 구석구석
 관람할 수 있는 성산포 유람선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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