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오동통면 다시마 2개라 맛나남

오뚜기 오동통면 다시마 2개라 맛나남

다시마가 2개 들어 있다고 해서 산 것은 아니고
울 어모님이 회사 동료분에게 추천 받아서
사셨다는 오뚜기 오동통면
오예! 맛있는 거 추천해주면 다 좋아!

호호!
울 어모님 동료분이 맛있다고 하셔서
기대감을 안고 오뚜기 오동통면
한 번 먹어봅니다유

보니까 봉지에 완도산 다시마 2개가 들어 있다고
캐릭터가 깜찍하게 설명하고 있다.
오 뭔가 농심 너구리 라면 스맬두 나구
나 너구리라면 음청 좋아하는데 맛있겠다 싶었음!!

라면 봉지 뒷면에 나와있는
오뚜기 오동통면 조리법을 참고하여
한 번 끓여보도록 한다.
면이 오동통해서 그런지 5분이나
끓야야 하는건가 맨날 내키는대로
라면을 끓여서 그런가 길게 느껴진다.

음 사실 라면도 꼬들꼬들하거나
면이 살짝 덜 익은 걸 좋아해서(특히 컵라면)
라면을 좀 대충 빨리 끓이는 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시마 국물도
잘 우려내고 싶으니 정석대로 해보겠다!

아 지금 솔직히 정말로 배고픈 시간에
글을 쓰는거라서 충동적으로
라면 끓여 먹을 수도 있음
배고픔과 싸우려니 죽것다...

우쨌든 뜯어보니 오뚜기 오동통면에는
정말 다시마가 2개 들어 있었다.
먼저 다시마 2개와 건더기 스프를 넣고
물을 끓인 뒤 저렇게 물이 끓으면
불만 스프와 면을 투하!
5분을 기다리면 되눈데 배고푸다

그럼 정말로 면이 딱 먹기 좋게 꼬들꼬들 해진다
맛이 내가 좋아하는 너구리 라면이랑 비슷하네
국물도 얼큰하니 맛있어서 당연히 밥 말아먹었다.
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먹어야 마무리한 느낌이야
개운하게 잘 먹었고 난 또 사 먹게 될 것 같은데!!

특히 평소에 너구리 라면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오뚜기 오동통면 :)
근데 정석 라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아쉬울 수 있음. 지인 분은 신라면이나
그런 류의 라면이 더 맛나다고 했다.
어쨌든 나에게는 딱 좋았던
오뚜기 오동통면
아 정말루 배고푸당당
신김치랑 먹음 끝내주는데
내일 일어나자마자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