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산 자연휴양림 거위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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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추억

만인산 자연휴양림 거위를 만나다

by 두부기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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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 자연휴양림 거위를 만나다


요즘 날씨 말해 무엇?!
조금 쌀쌀해졌지만 아직은
산책하면서 돌아다니기 좋은 날씨.
그래서 더 자연과 친숙해지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요 근래 다녀온 곳 중에
자연의 기운을 물씬 느끼고 온 곳은
바로 만인산 자연휴양림!
거기다가 만인산 자연휴양림에서
호쾌한 거위들의 산책을 마주하기도 했다.


 

 

 

뜬금포 거위 무엇?!
ㅋㅋㅋㅋㅋ존재감이 장난 아닌 녀석들
목청도 좋아 늠름해 보이기까지 하다.
사실 여유롭게 산책을 하면서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감상하고 있었는데
꽥꽥...이라기 보다 쇳소리 같은 소리로
존재감을 알리고 있어 안 볼 수가 없었다.
거위 헤엄치는 거 처음보네.
소리빼고는 귀여웠다.


그런 귀염둥이 거위부부가(내 맘대로)
머물고 있는 만인산 자연휴양림
정말로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데크 산책로도 정말 잘 되어있고
등산하기도 좋아보였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충분히 시간을 두고
등산을 즐겨 보고 싶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
산책로를 걸으며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아무런 생각없이 좋은 기분으로만
산책을 이어나갔을 뿐이다.
만인산 자연휴양림을 이루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과 그 너머로 보이는 푸른 하늘.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풍경들이다.
잔잔한 풍경들 -
잔잔하게 밀려오는 감동 :)


예전에는는 4계절 중
겨울을 가장 좋아했는데
요즘은 가을이 가장 좋다.
가을의 매력에 흠뻑 빠져사는 중.
이제는 겨울로 훌쩍 넘어왔지만...
아직 가을아 가지마 ㅠㅠㅠ♡흐규

그리고 만인산 자연휴양림을 걸으며
영상도 조금 찍어왔는데 지금 내 몸은
침대에 있고.. 조만간 카카오티비로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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