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6월 어느날 맥주, 애플폭스 외 수제맥주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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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6월 어느날 맥주, 애플폭스 외 수제맥주 마시기

by 두부기 2020.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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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6월 어느날 맥주,
애플폭스 외 수제맥주 마시기

6월은 지난번 달과 다르게
호기롭게 시작했다.
당장의 지독한 상황들로 인해
무기력함은 길어지고 있었지만
새로운 배움에 대한
기대가 있어서 호기롭게
새로운 시작을 다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좋은 지인들 덕분에 지친 마음을
달래며 마음을 다잡으려고 노력중이다.

좋은 지인들과의 만남에는
맥주를 빼놓을 수가 없다ㅡ.
왜냐하면 나는 소주는 특유의 향때문에
못먹고 그나마 즐길 수 있는 게 맥주여서.
처음에는 맥주마저도 어색했지만
이제는 빠지면 서운하기도 하다.
그래서 늘어나는 살들.
그러나 맛에 적응하니
포기할 수 없는 맥주


가끔은 충동적으로
맥주를 고르는 편일 때가 있다.
특히 편의점에서 수입맥주 4캔에 만원!
이럴 때는 맨날 먹던거 말고 이것저것
고르고 후회를 한다. 그러면서 터득한 게
나는 에일이나 수제 맥주랑은 안 맞아.
청량하고 시원시원한 맥주가 좋다.
애플폭스도 편의점에서
충동적으로 구매했는데
조금 예상은 했지만
사과맛 음료수 같았다.
그래서 달달한 과일주를 좋아하면
괜찮게 먹을 수 있는 애플폭스 맥주.
애플폭스 맥주 이름이 좀 인상깊어
찾아보니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사과를
훔치는 여우라는 뜻이라는데 넘 귀엽다.
그치만 나랑 안 맞아..다신 먹지 않으리..
그리고 데스페라도스는 맥콜인줄..
캔도 뭔가 약해보였다. 특이해
수입맥주는 도전해 보는 재미가 있지만
너무 많은 모험심은 자제해야겠다.
나에게 애플폭스 보다는 테라가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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