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해수욕장 횟집 쓰키다시가 괜찮은 대촌회미락

제주 함덕해수욕장 횟집
쓰키다시가 괜찮은 대촌회미락

정말 파아란!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하늘과 경계가 느껴지지 않던
푸른빛깔의 제주 바다를 보며
힐링하기 좋은 함덕해수욕장.

그런 함덕해수욕장 앞에서
싱싱한 회를 먹기위해
저녁산책을 나섰던 우리가족♡

여유있게 이야기도 나누며
구경도 하다가 결국 딱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서 숙소 근처인
횟집에 들어갔다.
그날엔 사람도 제일 많았던
제주 함덕해수욕장 횟집 대촌회미락

함덕해수욕장 횟집
대촌회미락 메뉴판.
처음에 가격을 보고 중말 놀랐다.
여행지라 그런건지 가격이 비싸다.
그치만 비싼데도 사람이 많았다.
그럼 기대해 봐도 될까-
연휴라 갈 곳도 마땅치 않고
일단 먹어보기로 했다.

처음엔 사람이 많아
 자리가 없어서 간신히 자리잡고
주문까지두 오래 기다림 ㅠㅠ

어쨌든 좌식 테이블들이 바로 붙어있어
옆테이블 분들과 어쩌다 말문을 트게됨.
그래서 메뉴 추천 받았는데
메뉴 추천보다는 쓰키다시가
많이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다.

메뉴보단 쓰키다시 얘기를
해주실까 약간 의아하긴했는데
진쯔 쓰키다시가 장난 아니긴 했다.
푸짐하게 한상 가득 차려짐

제주도에 가면 고등어회를
먹어보라고 하더니만!
그래도 고등어회에 거부감이
있어서 사먹을 생각은 못했는데
대촌미락회에서 쓰키로 조금 맛봤다.
맛은 아부지가 말씀하신대로
그냥 고등어 맛이었다.
날것의 고등어맛.
내 입에는 맞지 않아서
별로 먹지는 못했다.

초밥, 연어회 등 이것저것
 쓰키로 거의 배를 채울 때쯤에
메인이 나온당.

양념장도 이렇게 해달라도 하면
따로 해주기도 함.
농어 13만원짜리 시켰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양도 그렇고 회맛은
 솔직히 가격대비 그냥 그랬다.
디피는 예쁘게 해서 나오긴 했음.

대신에 매운탕맛이나
쓰키는 정말 괜찮은 편.
가격에 스끼다시랑
매운탕이 포함되어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회위주로
 즐기기 원하는 분보다는
천천히 이것저것 쓰키다시를
맛보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
더 맞을 것 같은 곳이다.
바로 해변가라 위치는 정말 좋은
함덕해수욕장 횟집!

식후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산책!
부산 광안리를 떠올리는 야경.
편안하게 앉아 바다를 보며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
자유롭고 잊을 수 없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카메라 사진 옮겨서 다시 정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