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흑돼지 맛집 향토음식점 흑돼지촌 하르방 쫄깃쫄깃허당

제주 애월 흑돼지 맛집
향토음식점 흑돼지촌 하르방
쫄깃쫄깃하당

제주도 여행은 즐거웠다.
날씨도 좋았고 덕분에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 눈이 즐겁고
마음이 절로 편안해지는 여행이었다.
그런 곳에 맛있는 음식과 함께라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완성된다.

제주 애월 맛집을 찾아보진 못해서
산책겸 숙소 주위를 거닐며
본격적인 맛집 탐방을 시작했다.
걷다가 마땅한 곳이 나오지 않길래
우연히 마주친 제주도민께 여쭤보니
명절이라 문여는 가게가 많이 없다고 -

일단 너무 배가 고파 보이는 가게 중
괜찮아 보이는 향토음식점인
흑돼지촌 하르방에 들어갔다.

일단 가게는 크지 않았다.
그래도 제주도에 왔으면 흑돼지는
먹어봐야지 싶어서 들어온거긴 하니
제주산 흑오겹살을 주문했다.
가격이 1인 2만원... 비싸긴 하다.
어쨌든 여행지와서 가격은 2순위고
맛은 1순위로 생각하기로 했다.

칼집을 내서 두툼하게 나온 흑오겹살!
흑돼지는 처음 먹어보는데
그 맛이 어떨지 매우 궁금했다.

맛이나 보려고 감귤 막걸리도 시켰다.
별다른 기대 없이 시켰는데
생각보다 맛이가 있었음!
플러스, 한라산 소주도 시켰는데
그것도 무난하니 나쁘지 않음.
술을 별로 안 좋아하는 난
감귤 막걸리가 달달하니 취향이다.

고롬 본격적으로 고기를 냠냠해볼깡
처음 먹어본 흑돼지 맛은 굿굿!
쫄깃쫄깃하니 입에 착착 달라붙었음.
엄청 큰 차이가 나지는 않우나
개인적으런 흑돼지가 더 맛난다.
진쯔 쫄깃쫄깃함!

쌈을 싸먹으면 더 꿀맛인 흑오겹살.
역시 어딜가나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해.
그래야 기분이 조커든요.

흑돼지를 다 먹고
깔끔하게 마무리하려고
전복죽과 해물뚝배기도 시켰다.
둘 다 분명 맛이 있지만
역시나 가격이 좀 있다.
그래서 가격만 빼고는
 다 마음에 들었던 애월 맛집
흑돼지촌 하르방.
특색있게 분위기 있는 가게는 아니지만
사장님도 좋고 음식이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