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동 로보쿡 무난하다

둔산동 로보쿡 무난하다

내기준 둔산동은 은근 애매한 장소다.
그래서 마땅히 식사할 곳을 못 정하면
만남의 장소인 갤러리아에서 일단
만나기로 약속을 정하고 배회하곤 한다.
내가 못찾는 건지 분명 대기줄이 긴 
식당들도 꽤 있지만 둔산동은
워낙 식당들이 자주 바뀌기도 하고
 딱 밥먹을 장소를 정하기 은근 애매함.
그래서 어쩔 때는 돌아댕기다
그냥 무난하게 식사하기 좋은
로보쿡에서 밥을 먹기도 함.
이유는 딱히 없고 진짜 무난해서.
주차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위치는 갤러리아 근처라 괜춚.

일단 요금은 선불제.
로보쿡 메뉴판을 보고
식탁에 놓여있는 셀프주문서에 체크 후
계산대에서 선불로 주문하면 된다.

역시나 무난한 로보쿡 메뉴
이것저것 피자나 샐러드 파스타 등의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어서
메뉴 구성이나 가격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음

밥순이라 밥은 꼭 먹어야 하기 땜시
목살 필라프를 하나 시킵니다.
맛있어 죽겟다는 아니지만
무난하니 먹기 좋습니다.
무난을 몇 번이나 쓰는 거지..
 

로보쿡 오면 빠네는 꼭 시킵니다.
빠네맛집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빠네를 좋아해서 시킵니다.
역시나 나쁘지 않은 맛임.

로보쿡 올리브 봉골레
되게 맛없어 보이게 찍혔는데
맛없진 않고 역시나 먹을만함.
특히나 오일파스타를 좋아해서
괜찮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고기도 한바가지 냠냠.
어디가서도 맛 볼 수 있는
그런 수테끼지만 맛있게 먹음.
같이 나온 풀떼기도 같이 먹음 더 맛남.

이외에도 로보쿡에서 파는
피자도 괜찮음!
분위기도 깔끔하고 좋아서
이용하기 괜찮은 레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