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8 27 우울함에 젖어 쓰는 질척이는 글 그속에 감사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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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8 27 우울함에 젖어 쓰는 질척이는 글 그속에 감사한 마음

by 두부기 2019.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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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함에 잠식되는 기분 - 포스트를 쓴다.
뭘 하던지 즐겁게 시작해야 하는데 지금의
나는 너무 우울하다.억지로 에너지를 부어
즐겁게 만들지 않고 우울한 상태의 나도
나의 한 부분이니깐 이런 기분들 역시도
기록해야지. 아침에 출근하면서 문득 그런
생각도 들었다. 언제부턴가 예뿌게만,
최대한 잘 나오게만 찍던 내 사진들을
이제는 자연스럽게 내 모습이 담기게 
찍으려고 노력한다. 그 순간에 내가 어떤
모습인지에 대한 기록들. 추후에 내모습을
다시보면 재밌기도 하고 생생하기도 하고
경직된 모습의 나보다 그 당시에 나에대해
더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래서 인스타나
유튜브에 기록을 담는 친구들을 보면서
나도 나중을 위해 하나씩 담아볼까 싶기도
했는데 아직까지는 블로그가 가장 편하고
손이 잘 가서 좋다. 새로움 보다는 익숙한
게 최고. 그래도 조만간 유튜브에 다시
도전해 볼 생각이다. 예전보다 규제도
심하고 귀찮아서 안 했는데 새로운 취미를
만드는 것도 성취감등 새로운 나의 모습을
발견하는게 재밌을 듯해서 해보려 한다.
물론 부수적인 이유도 있지만-.
 

얼마 전에 친구가 찍어준 무지개.
요즘의 대부분은 우울함에
젖어살고 있지만 간혹 그 속에서
 생각지도 못한 감사함을 느낄 때도 있다.
혼자만 보지 않고 아름다운 순간을
공유하는 동반자를 둔 것.
그를 통해 성장하기도 하고
함께 있다는 이유로 힘이 된다는 것.
이유없이 무조간적인 질타로 힘들어 하는
나를 이유없이 응원하고 무한한 사랑을
주는 가족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획일화된 삶에서 큰 변화는 없지만
전보다는 다양하고 풍요로운 삶을 사는것.
맛있는 음식, 건강한 삶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배우고 깨닫고 있다.
거기다 엄마아부지 말은 다 맞다는 것!
그치만 아직두 말 잘 안들음.
부모님 말씀은 무조건 옳지만 어쩐지
다 커서도 잘 안 듣게 된다.
앞으로 잘 들을게요.♡

아.. 정신이 오락가락하네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다.
지겨워.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내 마음도 싫고.
내가 싫어하는 내 행동을
반복하는 것도 싫지만.
그 원인이 뭔지 알아서
쉽게 그 불행에서 멀어지기 어려워
더 현실이 답답하다.
용기가 필요해.
 나중에 뒤돌아보면
별것도 아닐텐데
알면서 망설이지만
처음만 어려웠지 도전하면
 별 거 아닌 일들이 많았지!
화이팅! 이젠 화이팅도 지겹지만
담아두지 말고 표출하자.
쌓아두니 조울증이 오는 듯하다
요즘 내 최애는 자연인데
가만히 자연을 보는 게 좋다.
그래서 세종 호수공원 너무 좋고
조만간 가게 될 제주 여행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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