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스테이크 맛집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청담점 난 참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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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테이크 맛집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청담점 난 참 좋았음

by 두부기 2019.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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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테이크 맛집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청담점
난 참 좋았음

연초 모임에는 스테끼!
그래서 뉴욕 3대 스테이크 하우스로
잘 알려진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의 청담지점에 방문하게 되었다.

뉴욕 정통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고 하여
가격이 어느 정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풀북으로 유명한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네이버를 통해 예약 고고했는데
1층도 좋지만 오랜만에 만나
편안하게 폭풍수다 떨면서
식사를 즐기면 좋을 듯하여
2층 룸으로 예약!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는
룸으로 예약하려면 60만원 이상
이용해야 한다고 해서
3인세트 시켜서 2개 + 와인까지 시킴.

사실 처음 도착했을 때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1층 분위기가
이국적이고 더 매력적이라
1층에서 먹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인원수도 그렇고 목소리도 커서
 폭풍수다도 떨면서 즐기기엔
프라이빗한 2층 룸이 더 편안해서 좋았당.

참참 영화 더킹 촬영지로도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가 유명하다는데
더킹을 봤음에도 친구가 말해주기
전까지는 몰랐넹.

사실 나는 코스요리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조금 조금씩 어느 순간 확 배부른
느낌이 별로 유쾌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코스요리 등장할 때마다
샐러드 재료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모든 음식이 기대가 됨.
특히나 샐러드 속 호두!
진쯔 카라멜 과자같이
달달하고 맛있었다.

거기다 와인은 스윗한 거 아닌 이상은
 그닥 즐기지도 먹을 줄도 모르는데
이번에 먹은 와인은
생각보다 떫지 않고 괜찮게 먹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분위기도 내고 맛있었음.

샐러드 다음으로 식전빵이
준비 되었는데 빵은 솔직히
퍽퍽하고 맛이 없었다.
수다 떨다 입이 심심해서
뜯어먹다 말았다.

그런데! 굵기가 남다른 새우 요리 등장!
살이 달달하고 큼직하니깐
씹히는 게 많아서 좋았다.

칠리 소스에 찍어 먹어도
그냥 먹어도 야미야미!
이걸로 식전빵은 봐줬다.

그래두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메인은 스테끼!
미디움으로 시켰는데
접시가 뜨거워서 점점 익으니깐
 레어로 시켰어도 됐을 것 같다.
한쪽으로 기울여서 사진처럼
육즙이 고이게 세팅을 해주시는데
육즙을 곁들여 먹어야 한다고 말씀주심.


함께 나온 아스파라거스,
매쉬 포테이토, 시금치도
개인마다 알맞게 서버 분들이
서빙해 주시공.
이런 배려도 참 좋았음.

 스테이크는 말할 필요 없이
부드럽고 맛이 좋군!


예전에는 핏물 보이는 거 안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그런 생각 무시하고
그냥 먹으니 부드럽게 먹기 좋았음.
역시나 스테끼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맛.

그치만 스테이크를 극찬을 하며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물론 엄청 맛있긴 한데
음.. 그냥 맛있는 맛이었다.
뭐라 설명할 길이 없군.
하여튼 결론은 맛있다는 뜻이다.


양이 꽤 많아서
좀만 먹어도 배가 불렀다.
와인이랑 먹으니 더 맛있다!
그런데 먹다보니 너무 느끼해서
 콜라를 시켜 먹었다.
콜라 먹으니 살 것 같았던..
그래서 어니언링은 손도 안됨.

어쨌든 점점 고기는
 딱딱해져 갔는데
그래서 추천 주신대로
 육즙을 곁들여 먹었다.
그치만 난 오히려 느끼...
더 촉촉해져서 맛은 있는데
느끼함은 어쩔 수 없었다.

후식으로 계절과일과 커피♡
특히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증맬로 맛있었다!!!!
뭔지 모르고 그냥 초코 바닐라
평범한 맛의 아이스크림인데
왜케 맛있냐고 앞에 칭구랑
떠먹고 있는데 다른 친구가
하겐다즈 아슈크림이라고
서버분이 설명해 주셨다고 함.
넘나 맛있음.

계절과일은 아이스크림
먹다 먹으니 달달함이 덜 느껴져
맛있음이 잘 와닿지 않음.

그리고 몸이 안 좋아서
캐모마일 티랑 고민하다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아이스 커피는 한사바리
개운하고 깔끔하게 잘 먹었음.
느끼했던 속이 좀 괜춚해짐.

서울 스테이크 맛집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청담점!
다녀오니 역시나 탕진잼이
좋더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비스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음!
다음엔 남칭구랑도 와서
특별하지 않은 날
특별한 기분내며 먹어보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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