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 북촌한옥마을 그리고 창덕궁

서울여행 북촌한옥마을 그리고 창덕궁

오늘은 날이 푹한데 3월 1일 그쯤엔
비가 내려서 추웠던 서울,
기대를 품고 관광명소로 유명한
북촌한옥마을을 방문했습니다 :)

역시나 추차할 곳이 마땅치 않았던..
거기다 사람은 많고 날도 추웠지만
그래도 구경잼을 느끼기 위해
북촌한옥마을 곳곳을
부지런히 걸었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으니
조용조용 ~ 이동했으나
유명한 관광명소라 그런지
사람들로 북적이고 시끌시끌한
분위기는 우짤 수 없네유
거기다 특색있는 장소라 그런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았어요 :)

 경치 좋고!
날만 춥지 않았다면
여유롭게 야외테라스에서
커피마시며
 수다떠는 것도 굿일 듯!

그렇지만 북촌한옥마을은
스아실 기대치만큼 색다르거나
볼거리가 다양한 곳은 아니었어요.
다양한 상점들은 즐비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는 느낄 수 있으나
TV에도 자주 소개되어
넘나 기대했던 모양인지
그만큼 아쉬움도 있었어요..


 

 
그렇게 북촌한옥마을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친 분식점 풍년 쌀농산.
마침 배도 고프고 간편하게
먹기 좋을 것 같아 바로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요.
일단 선불이고 가격은 저렴하며
음식은 먹을만 합니다.

배채우고 생각보다 볼 게 없어서
대충 구경다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

바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창덕궁으로 이동했는데요.
먼저 창덕궁 구경하기 위해 표를 구매,
보니깐 창덕궁 궁궐전각 무료해설을
들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
그래서 창덕궁 무료해설 출발 장소에서
기다리다가 설명을 들으며 이동했네요

확실히 그냥 걸어다니는 것보단
 무료해설을 들으니
창덕궁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냥 지나칠 것들도
해설을 들으니 조금 보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꼭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

그리고 예쁨돋는 한복들 대여해 입고
 돌아다니시는 외국인 분들도 많았고
 평창올림픽 기념품을 들고
 다니는 외국인 분들도
몇몇 있어서 눈에 띄더라는 ㅎㅎ
괜스레 내가 뿌듯! ㅋ ㅋ



어쨌든 이날 북촌한옥마을에서
창덕궁까지 가까운 거리라
천천히 구경했는데요.
당시 날이 추웠어서 그런지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것 같아요 ㅠㅠ
역시 여행엔 날씨가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달았습니당!
두군데 다 좋았습니다만
북촌한옥마을은 사실 좀 실맹.
그래도 한 번쯤은 가볼만하니
산책겸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다만 요즘 미세먼지
너무 심해서 돌아다니기 극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