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펜션 추천 마블 오션 좋았던 추억

무안 펜션 추천 마블 오션
좋았던 추억

겨울에 다녀왔던 무안.
그리고 깔끔해서 머물기 좋았던
 무안 펜션 마블오션
잊고 있다가 이제서야
리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새해 첫날을 무안에서
맞이하게 되었는데 해 뜨는 건 못보고
 잠만 푸지게 잤더 기억이 나네여

보자마자 우리를 맞이했던
홍보 현수막이 눈에 뛰었습니다.
방송에도 나왔던 곳인가 봐유
일단은 펜션 자체는 모던 깔끔했고
앞에 바다가 펼쳐져서 탁 트윈 분위기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안펜션 마블오션은
입실 3시 퇴실은 다음 날 11시까지로
보통 펜션의 입퇴실 시간과 동일합니다.

입구쪽 저 건물에서
 체크인하면 되는데
우리를 맞이하던 엄청 큰 멍뭉이!
 이름이 타라라고 하는데
사장님이 터키말로 별이라는
 의미라고 하신 듯해요.
 멍뭉이쪽은 문외한이라
등치가 커서 성견인 줄 알았는데 
아직은 애기라고 ㅋㅋ
관심 받고 싶어서 저렇게 인형을
물고 있다고 합니다 ㅠㅠ
세상에나 졸귀 ㅠㅠ 사랑둥이 ㅠㅠ

어쨌든 무안펜션 마블오션엔 요로코롬
귀여운 멍뭉이 타라가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답니다 :)

체크인 후 바로 펜션 주변을
 쭈욱 탐색했는데요
펜션 분위기가 자연친화적이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한겨울에 방문해 썰렁했던
무안펜션 마블오션의 풀장 ㅋㅋ
저 때는 분위기가 쫌 그랬으나
여름에 오면 오션뷰를 보며
수영도 즐기면 재밌을 것 같긴 하네요

그리고 그 앞으로 펼쳐진 바다.
무안펜션 마블오션에서 쭈욱
바다로 이어지는 산책길이 있는데요.
그 끝에 맞닿은 바다 분위기는
사진으로 다 담아낼 수 없어 아쉽네유.
겨울 바다의 청량하면서 고요한
그 분위기에 매료되어 한동안
머물다가 추워서 다시 마블펜션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머물었던
마블 2호방으로 이동했는데요.
앞 건물에 가려서 바다전망이
잘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그치만 이것도 간신히 구했던 거였어요
12월 31일에 방문했던터라..
어쨌든 가격은 1박에 성수기요금으로
 16인가 17만원인가.. 그쯤이었던 듯..

마블 2호는 온돌방이고
실내에서 노래방도 이용할 수 있는데
방음이 잘 안되는 듯하여
노래를 부르진 않았습니다.
방음이 잘 안되는 걸
어떻게 알았냐면 옆방인지 어딘지
노래 부르시는 게 다 들리더라는 ㅋㅋ
어쨌든 방은 깔끔하고 좋았어요
안마의자도 있고 :)

다만, 침대가 없고 쇼파배드라
넘나 아쉬웠던.. 불편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꼬기꼬기♥
참 푸지게 잘 먹었는데
이렇게 야외에서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다만 한파 속에서 먹으려니
추워서 좀 먹다가 언농 안으로 들어왔음.
그래도 참 즐거웠당 저 때.

그리고 앞서 언급한대로
 해돋이를 보러 갔으나
결국 해돋이는 못봤.. 컹 ㅋ
그래도 무안 펜션 마블 오션에서
재밌는 추억을 맹들었고
기분전환 제대로 하고 왔어요
무안이 좀 매니매니 멀어서
다음에 또 갈까 싶지만
어쨌거나 참 좋았던 무안 겨울바다.
사진 속 저기는 지금보니
 어딘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그 속에서 벌어졌던
소소한 일들은 기억나넹 ㅋㅋ
새삼 느끼지만 기억의 어느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사진은 참 중요하당
기억을 담아내는 사진들 쬬아♥
무안 여행 다시 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