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반응형 대천 바다1 우울함이 질려 찾아간 대천 바다 우울함이 질려 찾아간 대천 바다 그만 찾아왔으면 좋겠는데 우울감이 자주 찾아온다. 우울감은 언제나 불편한 손님이다. 한 번 찾아오면 쉽게 빠져나오기 어렵다. 그래서 요즘은 절대 혼자 있으려고 안 한다. 멀리는 못 가더라도 동네 산책이라도 나가 기분 전환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얼마 전에 대천에 다녀왔다. 거리상 가깝기도 하고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어 좋다. 대천 바다 -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지만 접근성이 좋아 어릴 때부터 정말 자주 찾았다. 대천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랑 함께였는데 엄마는 가만히 바다를 바라 보는 걸 좋아하셨다. 나도 그 시간을 존중해 옆에서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는데 올해는 문득 엄마의 생각이 궁금했다. 엄마는 바다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실까 - 물이 부딪히는 소리가 좋다.. 2020. 10. 17. 이전 1 다음 320x10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