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더 살롱컬러 염색약 모카브라운 의도치않은 톤다운 염색

순수 더 살롱컬러 염색약 모카브라운
의도치않은 톤다운 염색

아... 염색 너무 구찮은 것.
그렇지만 뿌리가 너모나도 꺼멓게
잘 자라주어 몇달만에 염색을 했다.
마침 집에 염색약이 있어서 그걸로 함.
뿌리만 할 거니깐 별로 티가 안 날 것 같아서
써 본 순수 더 살롱 컬러 염색약 모카브라운 컬러.

멋내기 새치용...이라는 걸 지금 봤네
일단 저 사진 속 모카브라운 색상까진
아니더라도 약간 밝은 색상을 기대했었다.
그런데 웬걸.. 의도치 않은 톤다운 염색 시작.

순수 더 살롱 컬러 염색제의
편한 점부터 말하자면 일단
저 통안에 들어있는 1제 염모제와
2제 산화제를 통에 균등한 비율로 부어
쉐킷쉐킷 섞어주면 되는 것.

그래서 각각 70ml 똑같은 용량이라
그냥 다 붓고 살살 흔들어 재낌.
고롬 걸쭉해지는데 그때부터
머리에 살살 발라주었다.
그리고 방치...

이렇게 보니 엄청 티났네 뿌리랑...
하기 전에 머리는 밝은 톤이었는데
뿌리부분만 염색을 안 해서
확연하게 구분이 갔던 머리였쥬

염색을 하고 나서는 전보다는
균등하게 염색은 됐는데
톤다운 염색이 되었다.
이게 밝은 조명 받아서
더 밝게 보이는 거지
실제로는 더 어두워유...

뜨악.. 톤다운 염색을 원한게 아니었는데..
염색 전에 원래 밝은 톤의 머리카락이어서
밝은 색으로 염색하면 밝게 나오는 상황이었음.
그런데 이렇게 톤다운이 될 거라곤 생각 몬했당.

순수 더 컬러 살롱 염색약으로
염색을 하고 나니
자연스러운 브라운..이라고 해야하나
고동색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어두운 계열의 컬러가 나왔다.
하고 나서야 알았지만
새치커버용이라 그런가
자연스러운 컬러가 나와서 앞으론
뿌염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고..

근데 이 색상도 그냥저냥 마음에 드는게
(약간 정신승리)
얼굴이 더 밝아진 느낌이야@!
기존 컬러가 나랑 안 맞았나?
하툰 의도치 않은 톤다운 염색이지만
그냥저냥 익숙해지도록 해야지.
차분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