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롯데백화점 무인양품 무지 방문 생각보단.

" 대전 롯데백화점 무인양품
무지 방문, 생각보단 - "

오늘,
심적으로 너무나도
갈등이 많았던 날이다.
그런 날에는 집에 있기보다는
일단 스케쥴 만들어 나가기.
마침 명절이라고
롯데백화점 상품권도 생겼겠다
 집에서 롯데 백화점까지
걸어가면서 사람 구경도 하고
세상 구경도 하기로 했다.

역시나 명절 전이라
백화점에는 사람이 많았다.
나도 그중에 한 명이고.

생각 없이 쇼핑하면서
기분 전환 좀 해볼까.
필요한 것 있으면 사야지.

유튜브에서 자주 만났던 무인양품.
대전 롯데백화점에도 생겼다.
알고 보니 작년 3월쯤에 오픈한 것.
난 이제야 알았네.

인테리어 소품겸용
생활 용품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궁금했었던 무인양품, 무지 제품들.
유튜브에서 영상으로만 만났던
무인양품 제품들이
굉장히 매력적이어서
실제로 만나보고 싶었건만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원래 기대치가 너무 높으면
그만큼 실망도 크다.

매장 분위기는 매력적!
제품 하나하나 집안 어디에
가져다 놓아도 잘 어울릴 법한
심플한 디자인은 마음에 들었다.
일부 물건들은 다이소 생각도 나고.

그러나 막상 구경해 보니
살만한 제품들이 없었다.
나에게 당장 필요한 제품은 없는,
그렇다고 충동구매를 일으킬 만한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제품들을 못 만난 것이다.

이 좌식 의자는 디피가 묘하군.
어쨌든 가격도 생각 했던 것보다는
저렴하지는 않네.
은근 가격에 놀라기도 했다.
난 대체 무인양품을 어떤 이미지로
그리고 있었던 거여.

의류 등 이런 것 보면
 유니클로 생각나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심플하면서
 조화로운 제품군을 찾는다면
무인양품 제품들을 좋아할 것 같다.

그러고 보면 요즘
 심플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유행인 것 같음.
그래서 그런지
대전 롯데백화점 무인양품
매장에 사람이 꽤 많았다.
물론 명절의 영향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