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은동 초밥 맛집 연스시 제법 괜찮다

대전 노은동 초밥 맛집
연스시 제법 괜찮다

꽤 늦은 시간,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노은동 초밥 맛집 연스시.

노은동 초밥 맛집이라고 해도
 모든 음식은 취향을 타니
큰 기대없이 방문하게 되었는데
제법 먹을만하다.

첫방문이라 뭘 주문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오늘의 초밥" 주문.
위 사진처럼 다양한 초밥이
기다란 접시에 담겨져 나온다.

개인적으로 연어랑
 새우 초밥만 좋아하기 때문에
 두가지만 주로 먹음.
밥보다 생선살이
더 많은 것이 마음에 든다.

부족하다 싶으면
원하는 초밥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
미치도록 맛있진 않지만
  맛도 괜찮은 편이고
 사장님 마인드도 맘에 든다.

예전에는 술도 팔았다는 연스시.
청하나 사케랑 같이 팔면
그것도 꽤 장사가 잘 될 듯한데 연스시에서는
술을 팔지 않는다고 한다.
여쭤보니 일전에
술에 취한 손님이 직원들에게
진상 부리고 여러모로 좋지 않아서
 술은 팔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기 쉽지 않은데
 신념이 대단하신 듯하다.

연스시 오늘의 초밥이
부담스럽지 않게 먹기 괜찮아서
 동생 먹으라고 초밥도 포장해 왔다.
집에오는 길에 초밥 냄새 맡은
길냥이때문에 집에 못 들어올 뻔
했으나 다행히 사수하고 들어옴.
동생 뱃속으로 고고.

길냥이도 나눠주고 싶었으나
사람먹는 음식 잘못주면 탈날까 걱정된다.
다음엔 고냥이 전용 참치캔을 사겠쬬!
기다료 ♡